한화이글스 유승안 전 감독 체육학사 받는다
17일 목원대 200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서
2006-02-17 홍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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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안 전 감독 | ||
유승안 전 감독은 1956년 서울생으로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일은행 선수로 활약하면서 아마야구선정 78, 79, 80년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또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함과 동시에 MBC 청룡, 해태타이거즈, 한화이글스 선수로 활약할 당시에는 89, 90년 연속 프로야구 골든글로브에 선정되었다.
현재 KBO위원 유승안 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한화이글스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화이글스 거물급 루키 투수 유원상 군이 유승안 위원의 자녀로서 부자가 모두 우리나라 프로야구계에서 눈부신 업적을 쌓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학위수여식 당일 유승안 전 감독은 공로상으로 총장상을 수여받는 한편 신학기부터 목원대 대학원에 진학함과 동시에 신학기부터 야구강좌와 관련된 교양과목을 강의하여 시간강사로 모교 강단에 서게 된다.
이와 함께 조주현(행정정보학과,야)씨는 2급 장애인으로 행정학사를, 김숙은(사회복지학과) 할머니는 향년 63세의 만학도로 사회복지학사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한편, 이번 목원대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651명, 석사 206명, 박사 6명 등 총 1863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하며, 성적우수 학위수여자인 최우수상은 신학부 유병훈 군을 비롯해 우수상 58명과 공로상 등 총 166명이 수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