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홍성군, 가족센터 건립 '가속'
박성래 과장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2020-10-28 김윤아 기자
홍성군이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박성래 홍성군 가정행복과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된 후 올해 사업 추진 2단계의 첫 해를 맞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사회 돌봄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복합문화공간인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홍북읍 신경리 1364번지에 조성중인 가족센터는 지하 1층, 지상5층 건물로 가족도서관,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한 건물 안에 위치한다.
현재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최종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여 2021년 1월 중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를 4개소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변화되는 가족구조에 맞는 맞춤형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를 구축한다.
여성의 사회,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지역 특화사업으로 ‘성평등한 도시농업관리사’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기 양성된 아동놀이강사, 양성평등 강사를 관내 어린이집, 학교와 연계하는 등 지역에서 지속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관내 10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여성의 고용환경을 개선하며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