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취임 100일 결산

시대적 화두에 맞는 시정 운영위해 노력하겠다 각오

2010-10-05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은 5일 오전 시청기자회견장에서 취임100일을 결산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염 시장은 “요즘의 시대적 화두는 균형과 형평, 공정한 사회를 이루려는 것에 있어 취임 후, 시정에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히며 4년의 공백에 더더욱 분발하고 노력해야 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진게 된다고 했다.

또, 취임 후 대부분의 시정은 지역경제활성화와 국비확보 노력이 대부분으로 그 노력의 성과로 시가 2011년도 분으로 신청한 국비(1조 4,866억원) 중 금년 7월에는 1조 920억원(신청액의 73%)을 확보 했었는데 10월 현재는 1조3,270억원(신청액의 90%)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우리시가 2011년 HD드라마타운 관련 국비를 50억 신청했는데 10억~20억원 만이라도 금년내 확보하는 것이 관건” 이라고 밝히며 그 외에도 도안생태공원, 유성구 화암네거리 입체화 사업비, 대전사업단지재생사업비 등을 추가확보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5기시정의 큰 틀은 ▲상식과 순리가 통하는 시정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시정 ▲복지와 균형발전을 이루는 시정이라고 하며 실국장책임제를 제도화해서 정착해 나가려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전은 옛 문헌에 보면 복 받은 땅(福地)라고 표기되어 있는 만큼 살기 좋은 도시로 앞으로 하나의 훌륭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 주춧돌을 놓고 벽돌을 하나하나씩 쌓는 마음으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