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교수학습법·학사경고 학생 학습 동기부여 '전파'

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 창신대 교육개발혁신원에 노하우 전수

2020-10-29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의 획기적인 교수학습법 개발이 타 대학 벤치마킹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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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배재대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쌓은 획기적 e-러닝, 교수학습법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 창원의 창신대 교육개발혁신원은 27일 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원장 이현주)을 방문해 교수지원·학습지원·원격교육지원 등에 대한 노하우를 익혀갔다. 배재대는 교수지원 사업 현황을 비롯해 수업평가 하위교원 지원 방법, 신임교원 집합연수, 학습지원 현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전수했다.

일례로 학사경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은 성적향상이나 학업 동기부여를 제공해 여러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배재대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성적이 낮아진 원인을 진단하고 학습 관련 검사를 시행해 진단을 한다. 이후 비교과 프로그램을 안내해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갖도록 한다. 학부모 상담과 지도교수 면담으로 학생의 학습 의지를 북돋아 성적 향상의 지름길로 안내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실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은 평점평균 1.5점대에서 3점대로 수직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창신대 교육개발혁신원은 ‘스텝 바이 스텝’을 비롯해 배재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교육 콘텐츠 제작, LMS 시스템 구축 등을 오롯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