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본 삿포로시 동물교환으로 우호 상징

다람쥐원숭이 8마리 기증받고 오월드 하이에나 한쌍 일본으로

2010-10-06     김거수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시와 일본 삿포로시 간 우호의 상징으로 두 도시 동물원의 동물교환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삿포로시 마루야마(円山)동물원이 기증한 다람쥐원숭이 8마리가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오월드에 도착, 현재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의 검역절차가 진행중이며 오월드는 기존에 오월드가 사육중인 다람쥐 원숭이와 합사과정을 거쳐 11월 중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반입한 다람쥐원숭이는 대전시와 삿포로시의 자매결연에 따라 두도시 사이 교류강화의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지난 7월26일 대전오월드와 마루야마동물원간 동물교환 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대전오월드는 5일 새벽에 얼룩하이에나 1쌍을 마루야마동물원으로 보냈다.
최근 일본 유수의 동물원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대전오월드는 지속적인 동물교환을 통한 전시동물 확보 및 동물사육에 대한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