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 회복세

소비자 체감 형편도 나아진 듯

2006-02-18     편집국

최근 충북지역의 경제는 생산과 수출의 감소세가 둔화되고 소비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충북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6 퍼센트 줄어드는데 그쳐 감소세가 둔화됐다.

또 올해 1분기 산업생산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진의 정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충북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2 퍼센트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체감 생활형편도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CBS 곽영식 기자 ky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