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청양의 뿌리 찾는 것이 급선무

역사관 만들어 후손에 남겨줘야

2010-10-08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청양군 이석화 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백제권인 청양의 옛 뿌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석화 군수는 “지역 내 역사문화유적지인 두륜윤성과 도림사지, 우산성, 금정우물 및 옛길 등을 복원, 옛것을 되살려 백제문화권에 속한 청양의 뿌리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인근지역의 백제역사재현단지와 연계한 역사문화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청양의 역사와 문화, 인물, 옛 사진 등을 수집해 역사관을 만들어 자라나는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 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양의 정체성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군수는 “그동안 어떻게 100일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숨 가쁘게 시간이 흘러갔다”며 “이제부터는 차분하게 군정을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