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여성예비군 창설식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국가안보의 중요성 홍보 등

2010-10-10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육군 505보병여단 중구대대(대대장 신기수)는 8일 여성예비군소대를 창설하고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창설식을 가졌다.

중구 여성예비군은 기동홍보, 급식지원, 의료구호 등 3개 분대 30명으로 구성,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국가안보의 중요성 홍보, 향방작계훈련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선희(대흥동,49) 소대장은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세대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대국민홍보는 물론 피해복구 등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최근 북한의 3대 부자세습을 위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대남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예비군 창설은 국민 안보의식 강화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민·관·군의 관계증진 등 활발한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