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노인복지 정책 추진
노인전문요양원 신축, 장수수당 상향지급, 경로당 활성화 등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체계구축으로 거주민은 물론 외지인도 찾아와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노인요양원이 산서지역에만 밀집되어 있는 실정을 파악하고 산동지역 노인요양원 신축을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확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8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수수당을 기존 분기별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내년부터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일거리를 제공받아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인환경지킴이, 어린이안전지킴이 등 사업 창출을 통해 일자리 희망 노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분회 경로당 10개소에 도우미를 배치하는 것은 물론 운영비를 50% 증액, 관내 경로당 290개소에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자동혈압계 등 맞춤형 건강기구를 보급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공직자들도 경로효친에 앞장서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통해 봉사를 실천한다는 계획으로 전문요양, 돌봄 차원이 아닌 독거노인의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무원들이 인연을 맺은 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월1회 이상 방문해 집안청소, 말벗되어드리기 등 봉사를 실천하는 서비스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다른 지자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복지행정을 발빠르게 펼쳐 노인들의 가장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