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자율주행부문에 참가해 도로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수상
2020-11-03 최형순 기자
상명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준하) 휴먼지능로봇공학과 SMART(Sang Myung @ Robot Technology)팀이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에서 개최된 ‘2020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 자율주행부문에 참가하여 도로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분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개발을 연구해 온 31개 대학, 65개 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 3학년 2명, 2학년 10명으로 구성된 SMART팀은 1년 동안 직접 연구하여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인 SMAV(Sang Myung Autonomous Vehicle)를 선보여 첫 출전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전공실무능력 향상에 주력하며 실무 위주의 교육을 펼쳐온 상명대학교 공과대학 휴먼지능로봇공학과의 우수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지도교수인 강태구 (휴먼지능로봇공학과)교수는 “다른 학교 팀들은 4학년 위주로 팀 구성을 한 반면 상명대 팀은 2학년 위주로 팀 구성을 하였음에도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된 것은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미라고 생각 한다”며 “밤낮없이 고생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