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내년도 예산편성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제 특강,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방향 등
2010-10-11 강청자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구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13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구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구의원과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직능단체 대표, 일반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목원대 장수찬 교수의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특강,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그동안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 검토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성공여부는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여부에 달려있다”며 “공무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