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착한 임대진 캠페인, 연말까지 연장

착한가게 스티커 제공 등 임대료 인하 확산 노력

2020-11-04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청

시는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포 임대료 인하를 이같이 연장한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받은 임차인 점포에 ‘착한 상생가게’ 스티커를 제공하는 운동으로 그동안 착한임대인 38명(지난달 30일 기준)을 발굴했다.

착한 상생가게는 임차인이 표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확산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누리집(https://www.sejong.go.kr)에 ‘착한 임대인을 찾습니다’란 코너를 만들어 관내 착한임대인 현황을 안내하고 있으며 착한 임대인에게는 상생가게 스티커 제공은 물론, 관내 공공시설인 합강캠핑장 이용권도 제공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임대료 인하는 상인들의 고통 분담에 큰 도움이 되고, ‘착한 상생가게’ 스티커 부착으로 이 운동이 지역사회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 준 임대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에서도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