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비서실장에 충남 재선 의원인 양승조

사무총장 호남 3선 의원 이낙연,대변인 전북 익산 초선 이춘석 의원

2010-10-11     김거수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1일 당내 최고 요직인 사무총장에 호남의 3선 의원인 이낙연, 대표 비서실장에 충남 재선 의원인 양승조, 대변인에 전북 익산 초선 인 이춘석 의원을 내정했다.



이번인사는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손학규 체제 출범을 도와준 인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손대표의 지지율이 다른지역보다 작은 충청권출신의 양승조 의원과 호남출신인 이낙연,이춘석의원을 주요보직에 기용해 당내 기반 확대를 위한 측면도 반영했다.

양승조 의원은 충남의 유일한 민주당 의원으로 `충청 배려'라는 상징성과 지난 전대에서 손 대표를 공개 지지한 `친(親) 손학규' 인사로 분류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