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 온라인 체험놀이 영상 제작
2020-11-04 이성현 기자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찾아오는 단체체험을 대신해 온라인을 통해 체험에 참여하고 놀 수 있는 랜선체험놀이 영상을 제작·보급했다.
진흥원은 유아 단체 및 가족체험 등이 미운영됨에 따라 비대면 무관중 온라인 문화예술공연 영상 제작, 원격수업 자료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체험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에 더불어 유아들이 진흥원의 체험시설을 간접 경험하고 유치원 수업 및 놀이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랜선체험놀이 영상을 제작 유튜브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채널을 통해 공개다.
랜선체험놀이의 첫 번째 영상인 ‘곤충과 햇살마당에서 놀아요’에서는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의 바깥놀이터인 햇살마당에서 가을에 할 수 있는 바깥놀이 활동을 소개하고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놀이를 안내하고 있다.
랜선체험놀이 영상물과 관련된 온라인 놀이 활동 활성화를 위해 선착순 신청한 유치원에 한해 재료꾸러미를 배부해 유치원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랜선체험놀이 영상물은 추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고 체험시설이 재개될 때까지 추가 업로드할 예정이다.
장영순 원장은 “랜선체험놀이 영상 보급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서 유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갖는 기회를 주고, 유치원에 유아놀이중심 교육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유치원 현장에 온라인 놀이활동을 지원하고 유아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놀이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