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민간 위탁 운영자 공모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 위해 위탁 추진

2010-10-12     강청자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판암2동에 소재한 생명종합사회복지관의 민간 위탁 운영자를 공모한다.

구는 생명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기간이 오는 12월 1일로 만료됨에 따라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참여 경쟁을 통한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간 위탁을 추진키로 하고 공개 모집에 나섰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수요가 특히 많은 판암2동 주공아파트 4단지 내에 위치한 생명종합사회복지관은 지상3층(2,886㎡) 규모로 어린이집, 장애인 재활운동실, 급식실, 컴퓨터교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수탁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 공고일 현재 대전에 본부(지부)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 참여를 원하는 법인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동구청 생활지원과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수탁법인의 적격성 ▲사업계획 및 인력확보 방안의 적격성 ▲지역여건과 부합된 지역사회복지 구축방안 ▲법인의 건전재정 및 운영비 자부담 능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다음달 1일 심사를 거쳐 수탁 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 선정된 수탁기관은 향후 3년간(12월 1일 ~ 2013년 12월1일) 복지관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