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여자레슬링 전국 최정상 입증

전국체전서 금1,은1의 성적으로 저력과시

2010-10-13     강청자 기자

대전 유성구청 여자레슬링이 전국 최정상의 전력임을 입증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3일 오전 집무실에서 제91회 전국체전에서 명예를 드높인 여자레슬링팀으로 부터 성적보고를 받고 선수단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유성구청 여자레슬링팀은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1, 은1로 전국 레슬링계의 최정상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기대주인 홍향래는 여자자유형(55kg)에 출전해 한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여자레슬링계의 간판선수임을 재확인, 또 지난해 금메달리스트인 올해 초 입단한 새내기 오현영(21세)도 51kg 자유형에 출전해 어깨부상에도 불구하고 부상투혼을 불살라 은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그동안 지도자와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땀과 열정을 쏟아낸 노력의 결과”라며 “한수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유성구청의 명예를 빛낸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