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50대 우수시책 구상보고회 개최

시책실명제 및 시상제 도입

2010-10-14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4일 2011년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 366건을 발굴, 이중 50대 시책을 선정하고 시책구상보고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1 시책구상보고회’에는 박용갑 중구청장과 간부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책의 구상배경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시책을 제안한 직원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질의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그동안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예산 고효율의 시책발굴을 추진, 발굴된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제안자의 사기충전을 위해 실행문서 상단에 실명을 표시하는 ‘시책실명제’와 제안된 시책을 추진하는 직원에 대한 ‘시책실현자 시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우수시책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실생활영어체험 ‘영어전용상점’ 운영 ▲우리들공원 ‘아트프리마켓’ 운영 ▲예산절약 시책인 ‘가로보안등 관리운영체계 개선’ ▲도심속 오아시스 안영동 캠핑장 조성 ▲뿌리공원 캐릭터 개발 ▲약쑥의 생산 가공판매경영 공동 브랜드화 등이 눈에 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에 대한 보완 및 면밀한 검토를 거쳐 2011년부터는 적극 시행될 수 있도록 시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