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 운영

과학 소외지역 경주시 감포읍서 과학 강연·체험활동 진행

2020-11-06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6일 경주 감포초에서 찾아가는 원자력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원자력연

이날 원자력연은 3~6학년 학생 및 교원 총 86명을 대상으로 총 2개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제공해 이후에도 과학 체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자력연 소속 전문가 양성자과학연구단 김귀영 책임연구원은 ‘우리 고장의 양성자 가속기’, 박준규 선임연구원은 ‘방사선과 물질과학’을 주제로 어렵고 낯선 원자력 기술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학생 및 교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원자력 발전 과정을 담은 연구원 자체 개발 보드게임 ‘Atomic Jam’, 원자력 기술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원자력 웹툰 ‘알라뷰원자씨’ 등 연구원 제작 콘텐츠들을 제공해 방과 후 활동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원자력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체험 활동 ‘여름방학 KAERI 탐구생활’을 운영해 원자력 체험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꾸준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