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광주·대구경북·울산과기원과 통합검색 시스템 구축
2020-11-06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해 광주·대구경북·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과학기술원이 구축한 스타 라이브러리가 연구자·연구실·연구성과 정보 통합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
4개 과학기술원은 ‘스타 라이브러리’ 포털 사이트를 통해 논문 10만여 건, 특허 1만 5000여 건, 각종 학술활동 6만여 건 등 20만여 건의 연구성과 정보를 2019년 하반기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했으며 이번 가을부터는 4개 과학기술원 1170명의 연구자(전임교원) 정보와 함께 752개의 연구실 정보를 통합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검증된 통합 연구정보는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협력 연구를 원하는 국내외 연구자들, 과학기술원의 분야별 전문가 정보가 필요한 기업과 지역사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스타 라이브러리’에서는 국내외 연구과제 등 최신 연구 동향도 접할 수 있으며, 4개 과학기술원 소장자료에 대한 통합검색도 가능하다.
문수복 KAIST 학술문화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연구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타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연구성과 정보의 공유 및 공개를 통해 연구자 간 협업과 융합연구를 지원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기획하며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