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평생학습 마을 리더
동별 학습마을 추진위원 및 지역주민 평생학습 역량강화 교육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5일 안산평생학습도서관에서 동별학습마을리더의 평생교육적 역량제고를 위해 "마을평생학습리더역량강화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덕구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학습마을 추진위원들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를 초빙 "평생학습과 주민자치의 만남" 이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학습마을만들기 지역사례"를 중심으로 경기도 용인시 사례 및 대덕구 신탄진동 학습마을추진위원회 사례를 들어보며 우리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대덕구는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10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 지역주민 및 학습마을리더를 중심으로 '평생학습마을리더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마을리더워크숍 및 심화교육은 대덕구 평생학습도시 4대 사업 중 하나인 ‘동별학습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동별학습마을만들기란 주민과 제일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마을 리더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내가 살고있는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지역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대덕구는 이를 위해 09년 7월에 동별 학습리더조직인 학습마을추진위원회를 구성, 권역별 전문가 배치, 주민자치센터 릴레이자격증 과정 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시스템 개편 등을 실시했다.
또, 지난 9월 신탄진동 학습마을추진위원회에서 주민 스스로 지역자료집을 발간해 인근 학교로 배포, 수업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동별학습마을만들기사업은 21세기형 새마을운동으로 이번 마을리더 워크숍 및 심화교육은 지역을 변화시키기에 앞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첫단추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마을 리더들이 앞으로 새롭게 변화해가는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