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모바일 간편결제 팩트북 발간
2020-11-09 김거수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팩트북 2020-6호(통권 제82호) ‘모바일 간편결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팩트북은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인도 등 주요국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과 사례, 정부 정책 및 관련 법령을 비롯하여 국회 논의와 전문가 견해를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팩트북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8.4%이다.
이용 이유로는 이용 절차의 편리성을 41.7%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용 건수와 이용 금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간편결제 이용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페이팔(PayPal)과 애플페이(Apple Pay)가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한 국가이지만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와 현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 모바일결제 시장 규모는 세계 6위로 낮은 편이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팩트북이 모바일 간편결제에 대한 이해와 미래 금융의 모습을 전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