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철도공사 78개 관리역 평가 1위 대전역 2위 서울역

‘지역평가’와 관리역 성과 및 전사 기여도 1개 항목을 포함 ‘본사평가’ 결과 합산 평가

2010-10-14 국회= 김거수 기자

지난해 철도공사가 관리역 가운데 ‘대전역’이 생산 및 성과면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국토해양위원회, 대전 중구) 의원이 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관리역’이란 타 분야의 사업소에 해당하는 지위를 가지는 조직으로, 철도공사에서는 수익창출 및 조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78개 관리역에 대해 평가중이다.

이번 평가에는 수송수익목표달성도, 지역경영전략추진노력도, 수송량목표달성도 등 10개 항목을 포함하는 ‘지역평가’와 관리역 성과 및 전사 기여도 1개 항목을 포함하는 ‘본사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1위는 대전역(98.85점), 2위는 서울역(97.51점), 3위는 동대구역(96.56점)이 차지하였으며, 대곡역, 목포역, 영월역 등이 최하위권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권 의원은 “각고의 노력으로 100년 넘게 보수적으로 유지되온 철도조직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는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고, “향후 평가지표간 배점 및 평가방법 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서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관리역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고 , 평가결과 하위로 랭크된 관리역에 대한 집중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