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참여 예산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예산편성시 투자우선순위, 예산낭비요인 없는지 등 토론

2010-10-15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5일 중회의실에서 2011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 주민참여 예산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단 40명과 실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다음연도 예산 편성시 필요한 사업과 투자우선순위, 예산 낭비요인은 없는 지 등에 관한 토론을 전개했다.

구는 예산편성에 앞서 사업분야별 투자희망 우선순위를 수렴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직접설문을 실시, 921명이 의견을 제시했으며 37건의 주민 건의사항도 수렴, 구는 이번 주민참여 예산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 구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생활해 갈 수 있도록 2011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도 예산편성시에도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문화관광, 환경보호,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 6개 분야에서 161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과 투자희망 우선순위 등을 적극 수렴하고 가용재원의 합리적 배분과 계획적인 투자로 안정적인 중구 살림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