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저수지 추락해 정신지체 장애 부자 숨져
2006-02-19 편집국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부자가 탄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해 두명 모두 숨졌다.
오늘 새벽 5시30분쯤 충북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사정 저수지에서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43살 맹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추락해 운전자 맹씨와 76살의 아버지가 숨졌다.
경찰은 부자가 모두 정신지체 장애등급을 갖고 있으며 아들인 맹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지 못한채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저수지로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