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 푸른봉사단 출범 및 농촌 봉사 활동

이병배 푸른봉사단장은 인사말에서“우리는 형식적이고, 사진만 찍는 봉사를 하지 않겠다

2010-10-17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윤석만)은 10월 16일(토) 오전9시 30분 당사 3층 강당에서 시민곁으로 이웃과 함께라는 기치아래 푸른봉사단을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윤석만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대전시당 주요당직자와 이병배 푸른봉사단장과 봉사단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푸른봉사단 출범과 함께 봉사단 임원진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병배 푸른봉사단장은 인사말에서“우리는 형식적이고, 사진만 찍는 봉사를 하지 않겠다. 봉사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진심으로 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봉사는 가을 수확을 앞둔 시점에 폭우와 강풍으로 추수하지 못하는 곳을 찾아가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푸른봉사단의 출범 취지와 오늘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푸른봉사단원 100여명은 출범식 직후 동구 신하동 인근에서 강풍으로 쓰러져 추수를 하지 못한 체 쓰러져 있는 벼를 베는 봉사활동을 참여했다.

인근 주민의 말에 따르면 “쓰러진 벼를 보고도 손을 쓸수가 없다.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 구한다 한들 인건비가 비싸 하지 못한다며..”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쌀값 인상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