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행자위 현장확인 점검
신속한 주민 불편사항 해결위해 노력
2010-10-18 강청자 기자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운)와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옥호)는 19일 10시 30분부터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확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확인에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고경근 부의장, 전순덕 부위원장, 최치상, 한수영, 김창관, 전문학 의원 등 7명이,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성일 부위원장, 이광복, 류명현, 이한영, 김경석 의원 등 6명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김석운 행정자치위원장은 “현장확인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호 도시건설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 시 의회에 제출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이 11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교부율 56%로 처리되자, 서구의회(의장 구우회)는 구 재정난 타개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서구의회가 이렇게 절박한 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는 구 자주재원으로는 2010년도 기준 247억 4천여만원의 법적․의무적 필수경비조차 확보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 의회가 구 재정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교부율을 금년대비 12% 하향조정하는 조례안을 의결했기 때문에 내년도에도 구 재정이 호전될 수 없을 것으로 판단, 재정난 타개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