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주정차.의무보험.자동차정밀검사과태료 등 강력징수

2010-10-18     강청자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재정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설정 ․ 운영해 주정차과태료, 의무보험과태료, 자동차정밀검사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을 강력 징수한다고 밝혔다.

8월말 구전체 체납액은 114억3500만원으로 체납별 ▲의무보험과태료 76억 6900만원 ▲자동차정밀검사과태료 21억50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85%를 차지하고 있어 강력한 징수로 재정위기를 타개하기로 했다.

대덕구는 부서별 세외수입 체납액 책임징수목표 관리제를 운영해 징수목표액 ▲24억9100만원을 설정해 운영중이며 이를 징수하기 위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대회를 구청장 주재 19일 열었다.

구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일환으로 계속 체납자별 직장조회를 통한 ▲봉급압류▲금융재산추심압류▲Convergence―3를 활용한 자동차번호판영치 ▲실익이 있는 재산압류 등으로 징수 하고 무재산, 납세불능, 행불자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펼쳐 결손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이번 체납액징수 목표액을 달성한다면 열악한 재정 압박을 어느정도 해소함과 동시에 재정위기를 극복할수 있을것으로 판단, 앞으로 도 계속 체납액을 징수해 건전재정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