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상공인 총연합회 임원진, 염홍철 시장 면담

대전지역 상품 미국 시장 진출 적극 지원하기로

2010-10-18     김거수 기자

제9회 세계한상대회(대구, 10.19~ 21)에 참가하는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정주현 회장 등 임원진이 18일 대전시를 방문해 염홍철 시장을 면담했다.

정주현 총연합회장은 한인상공인회 주관으로 내년 4월에 미주지역에서 개최예정인 충청권 특산물 엑스포에 대전시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시장은 대전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농특산물 엑스포에 충남북과 협의해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에 대한 대전지역의 인프라를 소개하고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면담에 참석한 정주현 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대전에서 2012년도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한국기업의 미주진출과 미주한인 상공인의 해외 진출 등을 돕기 위해 1981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미주지역은 물론 캐나다, 남미 지역 등에 총 70개의 지부를 두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