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교육재정 적재적소 투입하겠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1일 세종시의회 제66회 정례회에서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배움과 성장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교육의 위기 상황에서 교육재정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방향인 ‘혁신교육’을 위해 혁신예비학교, 혁신학교, 혁신자치학교를 운영하여 교육과정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학교가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를 위한 공간·시설로 재구조화되도록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자율과 책임의 학생 자치를 활성화하고, 교직원의 역량과 전문성 신장을 강화하며, 자존감 회복과 교권 보호에도 힘쓰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부·북부학교지원센터와 시설지원사업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방향인 ‘미래교육’을 위해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의 온라인 운영 기반 구축과 교원들의 원격수업 역량 강화로 코로나19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2021년 숲 교육활동을 공·사립유치원으로 확대하고, 자연과 놀이 기반 ‘아이다움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모든 학생의 진로 다양성이 존중받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5개 영역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기반 정보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한다.
정책방향인 ‘책임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습안전망’을 구축하고, 초등수학협력교사제의 확대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지원단을 운영한다.
그리고, 무상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여 코로나19 예방 강화와 8년 연속 식중독 없는 학교급식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정책방향인 ‘학습도시 세종’을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세종마을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학부모가 학교 밖에서 자녀들의 성장을 돕는 ‘세종씨앗마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또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한 거점형 마을방과후 활동과 지역자원 연계 마을방과후·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