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순조”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도약 퍼스트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민‧관SPC를 설립

2020-11-13     최형순 기자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시범도시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1 생활권 공간계획 수립과 민‧관 SPC 설립 등을 추진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범도시 일부지역을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도시로 만들고, 미래도시에 부합하는 직주근접*을 구현하기 위하여 상업‧주거 기능을 묶어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다양한 국제대회에 참여해 상을 받는 등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도약하였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퍼스트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민‧관SPC를 설립하여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 (퍼스트타운) ‘21.2월 착공, ‘21.12월 개관, (SPC설립) ‘21.상반기

국제포럼을 열어 우리시의 성공사례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등 선도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과 지속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하여 세종형 스마트시티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앞으로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영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에서 세계 최초로 3단계 성숙도시 인증을 획득(2018년 12월)하였으며, 지난 10월 4단계 선도도시 인증 취득을 위해 평가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시가 세계 최초로 4단계 인증을 받을 경우, 국제적으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고,

2019년 8월에는 아시아‧대양주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하는 ‘제1회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수상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올 6월에는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주관하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9월에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제4회 WeGO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수상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