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제작 장편영화 '가치캅시다'언론 및 VIP 시사회 개최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4학년 학생들이 교수님들과 함께 각본, 제작, 연출해 LA에서 열린 ‘국제독립영화페스티벌’에서 각본상 수상

2020-11-13     조홍기 기자

13일,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대학내 국제관 인산아트홀에서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제작된 장편영화 <가치 캅시다 We go together>를 언론사와 영화배급사 및 VIP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가졌다.

한국영상대

영화 <가치 캅시다>는 조승원 감독(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졸업)의 자전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2018년, 단편영화로 먼저 제작이 되었다. 당시 단편작은 2018년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바스타우국제학생영화제 각본상’, ‘울산뉴미디어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금번 시사회에서 상영된 <가치캅시다>는 100분의 장편영화로, 단편영화에서 못다한 이야기와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좀더 자세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LA에서 열린 ‘2020 제18회 국제독립영화제 IIFA(International Independent Film Awards)’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VIP 시사회는 국제영화제 수상을 기념하고, 영화 마케팅홍보를 위하여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0년 예술지원사업(청년예술가 육성, 지역특화 문화콘텐츠창작)’에 선정되어 두 기관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언론 및 VIP시사회 외에도 14일(토) 오후2시에 대학 아트플라자에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대형 LED 450인치 스크린과 5.1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상영회도 진행된다.

영화영상학과 김형두 학과장 교수는, “영화영상학과는 매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장편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가치캅시다>는 교수들과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 대학생이 장편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좋은 작품이 나와 다행이다. 앞으로도 많은 영화인을 배출할 수 있는 학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 매년 장편영화를 제작(2018 기생, 2019 계절과 계절사이)하고 있으며, <가치 캅시다>는 내년 개봉과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