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위생관리 강화
18~30일 편의점·분식점·문방구·제과점 등 247곳 대상 실시
2020-11-16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및 학교 주변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및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위생관리 공무원과 어린이 전담관리원 등 6명이 2인조로 업소 247곳을 대상으로 18~30일 실시한다.
어린이기호식품은 과자, 빵, 초콜릿, 음료수, 아이스크림,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떡볶이, 햄버거, 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과 업소 내 방역수칙 준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그 외 위생수칙 준수사항으로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반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및 지속적인 반복 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안전 및 위생관리 규정 준수가 꼭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이 먹는 먹거리의 안전과 위생에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