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교 시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바람직한 축제육성 방안의 새로운모색’

2010-10-25     김거수 기자

바람직한 축제육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관주도형’에서 ‘관민공동운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는 곽영교 운영위원장은 25일(월)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축제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을 초청하여 ‘바람직한 축제육성 방안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곽 위원장은 “축제는 지역문화의 이미지 향상 및 산업적 특성을 부각시키고, 지역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산업으로 축제행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적 효과, 효율성,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축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곽 위원장은 “외형적, 양적 성장만이 아닌 독창적인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정강환 배재대학교 교수는 “축제의 무분별한 양산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강조돼야 한다”며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관주도형’에서 ‘관민공동운영’의 방안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축제인프라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선미 대전문화연대 대표는 “단체장의 선심성, 전시성 축제는 과감히 축소해야 한다”며 “자발적, 민간 주도적 축제는 많을수록 좋다”고 주장했다.

김애란 대전 KBS PD는 “축제 안에는 시민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대전의 명품축제를 만들 경우, 많은 논의과정과 시민의지가 결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기획국장은 “자치구는 재원이 부족하므로 의미 있는 축제에 대해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인식 우송정보대학교 교수는 “ 대전의 축제 및 관광은 광역자치단체중 최하위이다”며 “지역주민들이 하는 소규모 축제를 활성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