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 기금운용 성과 최우수
2020-11-19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7개 특ㆍ광역시 중 유일하게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성과분석은 2019회계연도 기금을 대상으로 3개 분야(기금의 적극적 활용, 기금 운용의 건전성, 기금정비),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 집행률, 통합관리기금 설치․운용실적 등 9개 지표를 심사해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 등 객관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성과분석 결과 대전시는 9개 지표 중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회수채권 비율에서는 만점을 얻었다.
시는 그동안 유사기금 통폐합, 중복지원 방지와 함께 목적사업 확대로 기금 활용도를 높이면서 기금사업 공모제, 시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에도 유사기금에 대한 통ㆍ폐합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금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분석을 실시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