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 충남민심 살피기 나서
내포신도시 및 서산 백수피해지역 주민의견 청취
2010-10-27 김거수 기자
손 대표는 오전 9시30분에 충남도청 이전이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홍보관에 도착해 도정현황 및 신도시 추진상황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국회의원 7명도 함께 참석해, 국비확보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포신도시 추진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내년도 도청신청사 신축비 878억원 중 91.1%인 80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200억원에 불과해 사업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손학규 대표는 내포신도시에서 일정을 마치고 오전 11시 태풍 곤파스로 인해 벼 백수피해가 발생한 서산시 간월도리 현장(간월도 입구 사거리)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간월도리 마을회관으로 이동, 백수피해현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백수피해대책위원회 이종선 위원장 등 16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