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 공천제도 개혁특별위원회' 공청회

나경원 최고위원은 국민이 원하는 사람을 공천해야

2010-10-27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대전시당(시당위원장 윤석만)은 27일 오후 3시 30분 시당사 3층에서 '한나라당 대전.충남.충북지역 공천제도 개혁특별위원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윤석만 위원장, 박준선 의원, 안효대 의원, 나경수 위원장, 윤경식 충북도당위원장, 한기온 당협위원장, 이원주 청년유권자 운영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공청회를 대전에서 제일 먼저 개최하게 된 것은 그래도 연고지역이라 했다"고 말하며 "대전.충청권 지역은 앞으로 한나라당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지역이며 지금이 그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려면 국민이 원하는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며 "공천권은 과거 밀실주의에서 벗어나 정당을 위해 힘쓰는 당원에게 돌려줘 정당 민주주의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공청회의 큰 틀이다"라고 했다.

 

윤석만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서민의 정당으로 유권자의 마음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자리는 첫단추를 잘껴야 하듯 선거에서 공천이 중요하므로 보다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의견수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윤경식 충북도당위원장은 "충청의 딸 나경원 최고위원이 방문하고 제일먼저 공청회를 실시하는 것은 충청권에 대한 당의 배려라 생각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공청회를 가장 잘 확립할 분은 나 최고위원이라며 공정한 정당으로 새롭게 건설되는 계기를 맞은 한나라당을 지지하며 뒤에서 열심히 성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