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문화사업소,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간담회 개최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상호 소통을 주목적

2010-10-27     강청자 기자

유성구 문화사업소는 27일 오후 노은도서관 독서사랑방에서 문화사업소 관계자와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운영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상호 소통을 주목적으로 하는 첫 만남으로 도서관간의 정례적인 소통의 시간마련과 연계서비스, 상호 협조사항 및 작은도서관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은도서관’은 주민의 생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마을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아주 소중한 장소로 생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는 장점과 함께 주민 스스로가 참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활속 공간으로 현재 구 관내에는 43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후원금과 자원봉사자의 역할 등 자발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도서구입비와 운영인력 지원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문화사업소 관계자는 “각종 교육기회 및 소통을 위한 의견교환 장소 제공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작은도서관이 근거리에서 책을 접하고, 문화 네트워크의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속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