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숙 공주시의원, "공주시-공주대 공식 채널 만들어야"

20일 5분 발언... "효율적 상호 협력위해 공식 채널 필요"

2020-11-20     조홍기 기자

공주시의회 오희숙 의원이 공주시와 공주대의 효율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공식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20일 공주시의회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오 의원은 "공주시와 공주대는 그동안 상생적 측면에서 협조와 지원을 서로 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호 협력체제를 보다 체계화하고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오희숙

그러면서 "공주시는 지난 5월 8일, 공주대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개의 협력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지만 말로만 하는 상생이 아니라 실질적 상생을 두루 이뤄내려면 지역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오 의원은 상호 협력의 효율화를 위해 공식적인 채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번에 ‘공주시-공주대 상생협력과제 현황자료’를 받는데도 공식채널이 없어 4개과에서 각각 받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상호 소통에 의해 중복과 혼선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애요인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