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일 코로나 9명 집단 발생 ... 대학관련 'N차감염'
2020-11-20 최형순 기자
아산시에서 20일 코로나19 'N차감염' 확진자 9명(아산#107 ~ 아산#115)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명, 아산시 소재 대학관련 7명, 감염조사중 1명 등 총 9명이다. 이로써 아산시는 확진자가 115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74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9명이 늘어나 41명으로 증가했다.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은 “연말행사·모임을 최대한 자제 하고 부득이 참석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107(아산시 30대)확진자는 해외입국 후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산#108 ~ 아산#112) 확진자 5명은 호흡기 증상을 보인 아산소재 대학관련 천안#394 ~ #396 접촉자 이며, 아산#113(아산시 40대)확진자는 폐렴 등 유증상으로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아산#114(탕정면 20대)확진자는 호흡기 증상을 보였고, 아산#115(경기도 군포시 20대)확진자는 기숙사 거주자로 무증상을 보인 아산소재 대학관련 검사대상자이다.
19일 아산시보건소, 아산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 결과 20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과 천안의료원, 아산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중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 실시중이고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