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대전시당 전면 조직 재정비

대흥동에 위치한 당사를 이전키로 의결

2010-10-28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이 6·2지방선거 압승을 발판으로, 2012년 19대총선에 대비한 전면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시당은 28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제4차운영위원회(위원장 권선택)를 열고 현재 공석 중인 서구갑당원협의회위원장 인선을 연말까지는 매듭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모 또는 영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선 경쟁력과 지역 신망도가 높은 인사 를 물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여성·청년·정책·홍보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도 추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이날 운영위원들이 일괄사퇴를 하고 새롭게 시당을 이끌어갈 운영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지선에서 다수의 당선자를 냄으로써 운영위가 지나치게 비대해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당규에 의거, 당연직(시당위원장<1>, 국회의원<4>, 지방자치단체장<4>) 9명을 포함해 10여명의 부위원장단, 그리고 시당위원장이 지명하는 10명 이내의 임명직 위원 등 30명 내외로 구성키로 하고 세부적인 인선은 시당위원장에게 일임했다.

이밖에 연말에 지방의원연찬회를 개최하고, 현 대흥동에 위치한 당사를 교통이 편리하고 정책 홍보효과 등이 뛰어난 지역으로 이전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