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祖國에 영광을, 民族에 기쁨을”

'2010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참가 선수단 격려

2010-10-29     국회=김거수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10. 28(목) 오전 「2010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참가선수단 격려차 태릉선수촌을 방문, 훈련장을 둘러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방명록에 “祖國에 영광을, 民族에 기쁨을”이라고 적은 뒤, “이제 가슴 설레는 출발시간이 다가온다. 저와 국민들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아시안 게임은 40억 아시안 인들의 대 축제장이자 그 기량을 맘껏 뽐내는 경연장”이라면서, “아시아에서 우승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로 대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한 “선수 지도에 힘써온 코치들과 감독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며 선수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김인건 선수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뒤 월계관으로 이동, 훈련모습을 직접 참관하면서, 선수들에게 “(광저우에서 선전을 펼쳐)우리 모두를 좀 미치게 해 주세요!”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태릉선수촌 방문에는 한선교 의원, 권영진 의원, 조윤선 의원, 홍정욱 의원(이하 한나라당), 전병헌 의원(민주당),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