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부여 확진자 잇달아 발생.. 감염 확산 '초긴장'
논산 가족 간 감염.. 고등학교 전수교사 예정 부여 초등학교 조리사 직장 내 감염.. 접촉자 많아 '초긴장'
2020-11-23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와 부여군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에 긴장감이 나돌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주말 26번 확진자부터 28번 확진자까지 3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22일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자녀로 알려진 10대 남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학생은 논산고등학교 학생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은 논산고등학교 전교생을 상대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부여군에서도 직장 내 감염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했다.
논산 2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A 초등학교 조리사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를 상대로 일제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부여군 16번째 확진자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고 지난 주말 가족 15명과 마을주민 10여명이 함께 모여 김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