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사민정 활력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
30일 천안서 워크숍과 한마당축제 열고 노․사․민․정 공동 협력에 매진키로
2010-10-31 강청자 기자
이날 노사민정 한마당 행사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의장 정근서),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김용웅) 주관으로 권희태 경제산업국장, 성무용 천안시장, 양승조 국회의원, 강철민․김문권․김종문 도의회 의원, 전용학 조폐공사 사장 등 기업인, 노동계, 정계 대표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또한 여러 노사간의 난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사정책 및 일자리정책의 우선순위를 노사민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수립하여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태 경제산업국장은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노사가 갈등하고 대립한다면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노사가 화합하고 민정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밝히면서, “선진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노사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야 된다”고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또한 “21세기는 수평적 네트워크의 시대로 노사가 서로 동반자가 되어 협력할 때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에서도 노사관계 안정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간의 노사측 협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행사는 노사민정이 세레모니를 통해 노사간 화합 및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 등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건설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충남근로자복지회관에서 노사민정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하여 2010년 노사협력에 관한 경과보고 및 노사민정 활력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날 특강에서 강봉준 한기대 교수는 지역파트너십과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사민정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협력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