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으능정이거리 광고물 클린지역으로 단속
4개 지역 야간 특별단속반 운영으로 쓰레기 감소율 40%
2010-11-01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불법전단지 등이 다량 살포되어 도시미관을 헤치고 있는 4개 지역에 대한 야간특별단속을 벌였다.
쓰레기 감소효과는 이지역 4개 상가번영회와 지난 9월 클린실천협약을 체결 ▲내집·내점포·내직장앞 청결운동 전개 ▲쓰레기 줄이기·자원재활용·재사용 실천운동 동참(3R운동) ▲상가지역내 클린존 협의체 구성으로 광고물 투기예방 활동 및 청결운동 실천 등 상인들의 동참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한 상인은 “낮시간 동안 깨끗했던 거리가 밤사이 광고물 전단지로 인해 바닥이 도배될 정도로 뿌려져 쓰레기장으로 변했던 지역이 지금은 상당히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원도심을 대표하는 이지역이 깨끗한 도심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상가번영회와 공조해 나가겠다”며 “시정이 되지 않는 광고물 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