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소방인들의 아름다운 동행 천원기부

가양119 안전센터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의 다불어 사는 사회

2010-11-01     강청자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119대원들의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대전 동구 가양119안전센터 소방관과 제5지역ㆍ제6지역 의용소방대원 64명은 매월 1일을 작지만 나눔의 의미를 담아 1,000원을 기부하는 날, 정담을 나누는 날로 정했다.

이들은 구도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매월 1,000원씩 가양1동 복지만두레에 적립하기로 한 것이다.

가양1동 복지만두레에서는 이 적립금을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과 화재 피해민 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하을호 가양1동장은 “1,000원의 작은 성의가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이런 작은 이웃사랑 실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양119안전센터에서는 불우 청소년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문화를 가양1동 복지만두레와 함께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