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목욕업소 특별 위생점검
바닥청소,소독여부, 화재대비 안전관리 등 중점 점검
2010-11-01 강청자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최근 기온 변동이 심하고 계절적으로 다중이용시설(찜질방 등)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초부터 5일간 관내 목욕장업소 33개소에 대하여 특별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위생지도 주요 점검사항은 ▲목욕장 시설 소독여부 ▲매일청소, 배수시설 청소여부 등을 확인하고 찜질방(4개소)에 대해서는 ▲수건, 가운, 대여복의 세탁 여부 ▲발한실 불연소재의 안전망설치 ▲동절기 화재대비 안전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찜질방의 경우 청소년 탈선의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는 는 점을 고려해, 밤 10시이후 보호자없이 청소년이 출입하는 경우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제4조(목욕장 욕수의 수질기준 등)에 의거 목욕장업소의 욕수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하는 등 보건행정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가끔 목욕탕 이용시 미끄러지는 안전사고가 없도록 바닥청소 및 미끄럼방지 예방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목욕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