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대중교통 이용객 위한 마스크 1만장 배부
2020-11-24 최형순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2020.11.13.) 시행에 맞추어 지역 내 버스 및 택시 업체에 보건용 마스크 1만 장을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으로 이용객이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받고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내 농어촌버스, 법인택시, 개인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수단에 마스크 총 1만매를 배부하고 과태료 부과에 따른 점검계획 및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역 활동인 만큼, 과태료 부과를 떠나 반드시 착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미착용 적발 시에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