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확진자 1명 발생...각종 모임 억제 요청

2020-11-24     최형순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명(당진#16)이 추가로 발생 했다“고 밝혔다.

긴급

확진자는 당진2동 거주 내국인으로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23일 오전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으로 천안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을 완료했다.

이로써 당진시는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5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명이다.

김 시장은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와 필수적 활동 이외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라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확진자의 추정감염경로는 10일 태안군에서 배낚시 활동 후 11일 발열 및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점을 확인됨에따라 승선객 명단을 긴급히 확보하여 확진자 발생여부를 파악한바, 같은 배에 승선한 낚시객이 21일 확진되었음을 확인,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 발생 후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하여 확진자의 기본동선을 확인하고,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와 방역소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