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유치원, 나눔장터 수익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원생들이 직접 기른 배추·무 판매하여 수익금 마련 연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선물 구입비로 사용될 계획
2020-11-25 최형순 기자
가락유치원(원장 김정애)은 지난 24일 나눔장터를 통해 배추, 무 등을 판매하여 마련된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에 기부했다.
가락유치원은 유아-학부모-교사 3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함과 동시에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나눔장터를 실시했다.
기부를 위해 원생 및 교직원들은 함께 1년간 직접 농사를 지어 마련한 무와 배추를 판매하여 후원금을 마련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승인 세종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이 직접 정성껏 기른 농산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니 정말 감사하다”며 “귀중한 후원금으로 세종지역 소외계층아동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산타원정대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