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5일 코로나 10명 집단발생 ...박상돈 시장, 방역총력

2020-11-25     최형순 기자

천안시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천안#430 ~ 천안#439)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천안#428의 접촉자 4명, 아산#103의 접촉자 1명, 전북#239의 접촉자 2명, 천안#436의 접촉자(가족) 1명, 당진#16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조사중 1명 등 총 10명이다. 이로써 천안시는 확진자가10명이 증가하여 439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4명이 늘어나 338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0명이 늘어나 96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은 현재진행중이며 다시 전국적인 재유행의 기로에 서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안#430 ~ 천안#433 확진자는 쌍용2동에 거주하는 20대 4명으로 천안#428의 접촉자이고, 천안#434 확진자는 쌍용2동에 거주하는 50대 1명으로 아산#103의 접촉자 (자가격리 중 양성)이며,

천안#435(불당동 50대)·천안#436(백석동 50대) 확진자는 전북#239의 접촉자이고, 천안#437(두정동 30대)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중이며,

천안#438(배석동 50대) 확진자는 천안#436의 접촉자(가족)이고, 천안#439(논산시 60대)확진자는 당진#16의 접촉자이다.

단국대학교병원, 서북구보건소, 천안충무병원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하여 검사결과 25일 양성판정을 받아 아산생활치료센터, 천안의료원에서 치료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